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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사실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들었던 생각은 대체 요즘 같이 인터넷이 발달하여 집단지성이라는 것이 손 쉽게 이루어지고 A.I가 발달하는, 전문가의 권위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약해졌다고 여겨지는 지금 무슨 전문가의 독재 타령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이 몸의 어딘가가 눈에 띄지 않게 아픈 일이 생기면 초록창에 지식인을 먼저 찾는지 의사를 먼저 찾아가는지 생각해보자, 최순실 사태에서 엄청난 활약을 한 이들은 전문가들이 아니다 인터넷에서 활동하던 일반인들 이었다.)

 

 그렇지만 굳이 이 책을 집어 든 것은 책 띠지에 적힌 내용, "중국의 덩샤오핑, 한국의 박정희, 싱가포르의 리콴유, 국가의 고도성장은 독재자의 능력 덕분인가?" 라는 말과 부제처럼 붙어있는 '경제학자, 독재자 그리고 빈다들의 잊힌권리' 라는 문구 때문이었다.

 

 개인적으로 그 시기에 우리나라가 성장했던 이유는 다분히 골디락스라 일컬어지는 당시 국제시장의 상황, 그리고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노력과 국가적으로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수탈에 의해서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당시가 살기 좋았다고 추억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소위 추억보정에다가(아니 다들 젊었을 적을 그리워하는 건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엄청난 성장시기에 사회의 최하층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콩고물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테크노라트적 환상은 빈곤이 전문적인 능력의 부족에서 비롯되는 결과라고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빈곤은 실제로 권리의 부족에서 비로소디는 문제이다."

 

2. 빈 서판 vs 역사에서 배워야 한다.

 

 과연 우리가 한 국가 혹은 민족의 발전을 논할 때, 그 국가의 역사를 무시한채 빈 서판에 글을 쓰듯이 좋은 제도, 좋은 기술 등 소위 그 국가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선진화 되고 앞선 것들을 도입하면 그 국가가 자동적으로 발전 할 수 있을까?

 사실 이 개념은 제국주의의 식민지 관리관점과 인종적 관점이 적용된 이야기이다. 유럽열강들의 지배를 받던 아프리카에 식민지들에게 적용된 개념이었는데. 그들의 삶과 정신은 미개하기 짝이 없어 지배자인 제국들이 새로운 제도 등의 도입을 통해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었다. 결과론 적으로만 봤을 때, 그 것은 대 실패였는데, 아프리카 내부적으로 수 많은 사항들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사실 이 것에 관한 논쟁은 우리나라 내부적으로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나 개화기에 갑오개혁이나 중국에서도 변법자강운동 같은 형태로 나타나기도 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사람이 바뀌지 않고 단 시간에 제도와 문물한 도입하려 했던 시도는 대부분 실패였다. (특이하게 성공한 메이지 유신이 있기는 했지만서도...)

 

"식민지의 역사적 사례를 보면, 테크로라트적 해법을 중시했으며 그에 동반하여 식민지 독재자가 행하는 권리 침해를 무시 했다는 점이 잘 드러난다."

 

3. 국가인가 vs 개인인가

 

 저렇게 소 제목을 적고나니 언듯보기에는 전체주의 국가와 민주주의 국가를 비교하는 것 마냥 보이기도 한다. 그렇지만 민주주의 국가에도 개인에 대한 권리 침해가 생각보다 일상적으로 일어난다. 우리는 국가의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기도 하는데 과연 그것이 옳은 일일까?

 

 가끔 국가를 위해 때로는 희생할 줄 도 알아야 한다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이민을 떠나는 이들에게 배신자라고 욕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란 우리에게 벗어날 수 없는 감옥인가?

 

"계획은 개인들이 따를 때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계획자들은 개인의 권리를 허용 할 수 없다."

 

"개인의 발전보다 나라의 발전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의 권리를 망각하는 또하나의 잘못된 비극적 선택이었다는 점이다.:

 

4. 테크노라트(전문가 관료집단) vs 시장(문제해결자 들의 연합)

 

 이건 생각보다 흔한 논쟁이다. 과연 전문화된 관료집단이 국가의 발전을 이끌 수 있을까? 이 부분은 특히나 독재시대때의 발전에 대한 향수 때문인지 우리나라 국민들이 많이 기대하는 것 같다. 대통령이나 다른 어떤 특출난 인물이 이끌어서 발전하는 신화를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이미 사회는 엄청나게 복잡해졌다. 전문가는 어느 특정분야에 대해서만 남들 보다 많이 알뿐이다. 그 전문가가 많이 모여있다고 해봤자 속속들이 잘 알 수는 없는 법이다. (회사의 부장님이 아무리 잘 안다고 해도 사원이 처리하는 일의 속사정과 미세하게 변하는 일들을 속속들이 알아기는 어려운 법이다.)

 

 "의도적인 설계자들이 더욱 알기 어려운 것은 묵시적 지식이다. 이러한 지식은 한 사람이 해당 내용을 상세히 적어 설명하더라도 좀 처럼 알아듣기 어렵다. 우리가 사회를 경영하기 위해 중앙 집중적인 전문지식에 의존 할 수 없는 이유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는대 필요한 광대한 지식에 비해서 각 개인이 아는 것은 너무 작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우리 가운데 누가 가장 잘 아는지도 좀 처럼 잘 모른다."

 

5. 인자한 독재자의 허상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인자한 독재자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살고 있다. 특별한 카리스마로 좌중을 휘어잡고 국가를 단합시키고 한 점에 에너지를 쏟아 국가를 끌고나가는 모습, 그로인한 경제성장 속에서 열광하는 민중들의 모습, 그렇지만 지도자는 자신 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키지 않고 검소한 모습으로 살아간다. 이것이 우리가 상상하는 인자한 독재자의 모습이 아닐까? (이야 이거 완전 히틀러 아니냐...?)

 

 이러한 환상은 독재를 겪지 않은 국가에서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는 이유를 사람들의 심리적 편향에서 찾고 있다. 세상에는 성공한 독재자들 보다는 실패한 독재자가 훨씬 많다 그렇지만 우리가 리콴유 등 성공한 독재자의 모습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성공한 것을 기억하기를 좋아하는 우리의 심리적 편향과 언론 때문이라고 말한다. (주변에 주식이 실패했다고 하는 인물을 찾아보자 그리고 성공했다고 떠는 인물들은 찾아보자..)

 

 그리고 우리가 흔히 국가 성장의 지표라고 말하는 GDP 이것역이 신뢰성이 없기는 마찬가지이다. 독재국가에서 굳이 통계에 힘쓸 필요도 없을 뿐더러 조작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리고 케네디 대통령이 연설에도 말했듯이 우리가 사람을 죽이는 총을 생산해도 범죄자를 가두는 감옥을 만들고 거기에 거는 자물쇠를 만들어도 우리의 GDP는 올라간다.

 

"독재는 집단주의적 가치를 영속시키고, 자유로운 도시와 국가는 개인주의적 가치를 영속 시킨다."

 

"독재는 집단주의적 가치를 키워주고, 집단주의적 가치는 독재를 키워준다. 독재의 역사를 가진 지역들에서는 서로를 신뢰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가치관이 매우 낮게 나타난다."

 

6. 마치며

 

 책은 어떻게 보면 아미타 센의 "자유로서의 발전"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이 책은 소수집단(테크노라트) 혹은 개인이 권력을 가지고 다른 이들이 지배하면서 내세우는 명분인 발전이라는 것의 허상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개인에 대한 특히나 가난하고 힘 없는 이들에대한 권리 침해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을 요약해서 쓰다보니 오해가 생길까 싶어 다시하는 말이지만 이 책은 소위 시장만능주의나 신자유주의를 옹호 하는 책이 아니다. 국가는 늘 실패를 하니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는 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국가발전이라는 명목 혹은 이상 아래서 이루어지는 개인 권리에 대한 부당한 침해에 굴복하지 말라는 소수의 집단과 권력자들에게 우리의 권리를 모두 맡겨두지 진정한 민주주의를 옹호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잊지말자 그들이 주인이 아니다 우리가 주인이다.

 

"정치적 권리와 경제적 권리를 아우르는 통합적 관점에서 볼 때, 개인의 권리는 민간 및 정부의 공급자 모두가 그들의 행동에 책임을 지도록 하는 힘이다."

 

"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것은 시장의 시험도 민주적 제도의 시험도 치르지 않는 행위자들에게 일을 맡기는 것이다."

 

"이제는 오래도록 이루어지지 못한 논쟁을 벌여야 할 때다. 부자와 빈자의 불평등한 권리에 대한 침묵을 이제 끝내야 할 때다. 모든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자유를 누려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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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책은 총 2부로 구성 되어 있다. 1부에서 현재 상황을 몇가지의 키워드로(저성장, 인구, 기술 빅뱅, 로봇과 인공지능) 현황을 점검하고 이로인해 발생할 미래의 일들을 예측해본다. 그리고 2부에서는 1부의 것들로 인해 발생하는 일에 대해 우리가 대비해야 하는 일을 경제의 3주체라고 할 수 있는 개인, 기업, 국가(사회)의 관점에서 찾아서 정리한 했다.

 

 사실 굉장히 냉정하게 책을 평가하자면 1부에 기술 된 내용은 이미 다 다른 책에서 한번 이상씩 다루어졌던 주제이고 2부에 이야기하는 대책 또한 선대인 소장이 그간 이전에 저서이든 강연을 통해서든 꾸준히 주장해 오고 있던 내용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을 만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내용들이 우리의 실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자리 문제를 중심으로  잘 엮어진 책이라는 것이다. 이미 이와 관련된 주제의 책을 읽었다면 정리하는 느낌으로 아니라면 가벼운 느낌으로 읽기에 적당한 책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선대인 소장님의 책은 신간을 E-book으로 언제나 발간 해주셔서 좋다.)

 

2. 주요 내용

 

 1부는 현황이다.

 

 먼저 저성장이다. 우리 나라 경제는 이제 고도 성장시기를 지나 저성장 시대로 완전히 접어들었다. 우리나라의 과거 주력 산업군의 기업 매출은 줄어들고 있고 한계기업은 늘어만 간다. 기술혁신이 빨라지면서 중국 기업과 한국 기업의 격차는 점차 좁혀지고 있다. 또한 금융위기로 인해 발생했던 저금리 시대 또한 끝나간다. 이러한 복합적인 이유로 가계의 소득은 늘어나지 않고 오히려 이자부담 등으로 인해 소비여력은 점점 줄어만 간다. 또한 수출에 주력하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트럼프의 취임 이후 날로 높아져만 가는 보호무역의 장벽은 우리나라 경제의 또다른 위협 요인 중 하나이다.

 

 인구이다. 인구 역시 마찬가지이다. 인구가 경제에 보너스가 되던 시대를 지나 이제 인구가 경제에 마이너스가 되는 '인구오너스'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저출산과 급속도로 진행된 고령화는 마찬가지로 전체 사회의 소비성향을 줄어들게 하고 이는 인구절벽과 더불어 소비절벽을 불러일으켜 기업에 매출을 줄어들게하는 악순환을 진행 시킨다. 인구 감소로 인해 건설과 부동산쪽으로 악영향이 미칠수 밖에 없다. 또한 저출산으로 인해 줄어든 저연령대의 인구는 교육에 악영향을 낀친다. 그러나 보 등의 일부 분야는 고령화로 인한 수혜를 받을 것이다.

 

 그 다음은 기술 빅뱅이다. 빨라지는 기술혁신이 산업을 재편한다. 전기차, 자율주행 차량은 기존 자동차 산업의 지형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특히나 자율주행 차량 같은 경우는 내연기관을 생산하던 기업에서 ITC 기업으로 주도권이 넘어 갈지도 모를 일이고 전기자동차 또한 기존의 자동차 부품 및 완제품 생산 업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는 관련된 일자리에도 큰영향을 미칠 것이다.

 

 로봇과 인공 지능이다. 로봇과 인공지능 역시 우리의 일자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나 한국은 더 취약하다고 한다. 노동자에 대한 제대로된 보호 장치가 되어 있지 않은 한국은 이미 로봇밀도가 굉장히 높은데다 고급 산업용 로봇이 투입되면 인건비 절감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도 한국이다. 특히나 중간층 직업은 더욱 빨리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직업들이 사라질 것이지만 비정형화 된 일을 하는 직업은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

 

 2부는 대책이다.

 

 먼저 기업이다. 기업이 성장을 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기가 지났다 매출이 늘어도 오히려 인력을 줄이기까지 하는 시대에 살고있다. 특히나 대기업이 성장해서 일자리를 창출 할 것이라는 것은 이제 신화에 가깝고 많은 대기업들이 차세대 먹거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자원이 남아 있을 때 다음 먹거리를 찾아야 하며 무조건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 역략 중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도 충분히 탐색하여야 한다.

 더 이상 막장한 자본과 생산력으로 시장을 압도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이제는 대기업 역시도 강자의 전략이 아니라 롱테일을 노리는 약자의 전략을 활용 할 줄 알아야 한다.

 

 개인 이다. 직장이 아니라 직업을 찾아야 한다. 많이 들어 본 말일 것이다. 또한 미래에 직업을 가지기 위해 필요한 능력은 지금의 것과 다르고 여러번에 생애전환기에도 대비하여 어떻게 자신의 커리어를 쌓고 교육을 받을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그리고 자산에 관해서는 한국의 경우 가계의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다. 이제 부동산 불패의 신화는 더 이상 통하지 않을 수 있다. 적절한 자산 분배를 통해 금융자산의 비중도 늘려야 할 때이다. 또한 자녀의 사교육비로 지출하는 비용은 되도록이면 줄이는게 좋다. (간단히 이유를 설명하자면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

 

 마지막으로 국가(사회) 이다. 일다 조세개혁을 실시하여야 한다. 한국의 조세는 부의 재분배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자본소득에 대한 과세 강화를 통해 부의 재분배 역활이 제대로 작동하게 하여야 하며 낭비 되는 세금도 줄이고 사회보장 제도도 강화하여야 한다. 사회가 개인에게 실패할 기회를 주어야 혁신적인 무언가를 시행 할 수 있다. 이 역활을 하는 것이 사회보장 제도이다.

 또한 교육에 대한 투자 역시 강화하여 미래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여야 한다.

 

3. 마무리

 

 급하게 쓰다보니 책 내용을 꽤나 많이 후려쳐서 마음대로 단순하게 만들어버렸다. 책을 읽고 난 후 내가 내린 책이 말하고 싶은 결론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기업과 개인은 메가 트렌드에 올라타고 끊임 없이 학습하고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고 사회는 (혹은 국가는) 이를 지원할 수 있는(조세 개혁등을 통해) 밑바탕을 마련해야 한다.' 라고 말하고 싶은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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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누구나 가끔 그런 생각이 문득 들때가 있을 것이다. 무인자동차가 개발이되고 IOT가 활성화된다고 하는 이 시대에 모든 사람이 손 안에 컴퓨터, 인터넷을 들고다니는 이 시대에, 많은 것이 자동화 되고 있는 이 시대에 대체 나는 왜이렇게 바쁜 것일까?

 세탁기가 생기고 청소기가 나오고 식기 세척기도 나왔는데 우리의 어머니들은 왜 여전히 바쁘다고 짜증을 부리실까? 대체 왜?

 매년 회사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되고 편의성이 증진이 되는 것 같은데 왜 나는 여전히 바쁘고 야근을 하는걸까?

 대체 TV에 나오는 광고들은 우리가(기업들이) 너의 생활을 편하게 해 줄 것이다! 라고 줄기차게 광고를 하고 있는데 대체 왜? 우리는 타임푸어가 되는가는 걸까?

 

 노동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명제는 굉장히 단순하지만 강력하다고 사람들은 믿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는 세상에 더 이상 노예제도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그림자 노동이 우리는 옥죄며 우리는 자발적 노예를 만들고 있다. 기름 값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스스로 기름을 넣고, 스타벅스나 맥도날드에서는 우리가 직접 먹은 것들을 치운다.

 과연 지금 세상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2. 책의 내용

 

 셀프 서비스라는 이름의 사소한 일들에 점령당해버린 우리들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

 

 먼저 그림자 노동에 대해서 간단히 정의를 내려보자 그림자 노동이란 마치 가사노동처럼 대가를 받지 않고 하는 노동을 뜻한다. 이 개념은 오스트리아의 사회사상가인 이반 일리치에 의해 최초로 주장되었다고 한다.

 

 책은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노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어느 순간 돌아보니 우리의 삶은 셀프 서비스로 점철되어 있다. 간단하게는 예전에는 식당에가면 물을 내줬지만 어느 순간 물은 셀프가 됐고 자동차 기름 주유도 셀프고 심지어 가구 마저 DIY라는 이름으로 스스로 조립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 할 수 있다. 그리고 직접 제품들의 스펙을 비교하고 인터넷에 떠도는 사용 후기를 꼼꼼히 읽으며 전자제품을 사기도 한다. 그리고 젊은 세대는 취업을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무급으로 나마 인턴을 하려고 한다.

 

 직장에서는 우리의 동료들이 하나 둘씩 줄어들고 있다. 그래서인지 비록 컴퓨터와 각종 사무용 프로그램들이 도입이 되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야근에 시달리고 있다.

 

 기업들은 고객의 접점에 사람들을 점점 줄이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 키오스크을 둠으로서 점점 접촉을 줄이며 고객에게 자신들의 일을 떠 넘기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에 존재하는 수 많은 열정적인 사람들은 그런 기업들을 도와주고 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이 글 역시 그림자 노동의 일부라고 볼 수 있다. 내가 글을 적고 사람들이 이 글을 검색하여 접속한다면 TISTORY 트래픽을 올리고 출판사에서는 공짜로 마케팅도 할 수 있다.

 

 물론 그림자 노동에 순기능도 있다. 직접 주식을 선택하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면서 주식 수수료를 대폭 줄이는 등의 효과도 말이다.

 

3. 마무리

 

 물론 책에서는 돈을 받기 위함이 아닌 개인의 만족을 위해서 하는 취미는 그림자 노동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지금 내가 뭐하는 짓이지? 라고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소비자라는 이름으로 어마어마한 자유를 누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또 거기에 압도 당하며 너무 많은 선택지들을 가지고 스스로 판단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기위해 준비며 시간을 허비함으로써 일상을 '셀프 서비스' 라는 이름에 압도 당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당장드는 생각은 지금은 회사 식당에서 점심을 주니까. 몇가지 선택지 중에 선택을 하지만 만약 식당이 없어서 매일 점심시간 마다 무얼 먹을지 고민해야 한다면 얼마나 귀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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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올해도 슬슬 바람이 차가워져 가자 이 책이 나왔다. '트레드 코리아 2017' 개인적으로 김난도 교수가 쓴 '아프니까 청춘이다' 는 정말 싫어 하지만 그의 본업과 관계된 이 책은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매년 사서 보는 편이다.

 언제나 그 해의 12간지 동물중 하나의 이름을 키워드로 제목을 만들고 목차를 만드는 것 보면 참 신기하다고 생각이 든다. 아무튼 저물어가는 2016년 내년을 대비하며 한번 읽어 볼만한 책 인건 분명하다.

 

2. 주요 내용

 

 이 책의 시작은 언제나 지난해 펴냈던 책의 트렌드가 어떻게 나타났는지에 대해서 쓰면서 시작한다. 이 글을 읽는 분에 그게 궁금하신 분은 별로 없을 것 같으니 내년에 어떤 트렌드가 나타날 것인지에 대해서만 적도록 하겠다.

 

1) C'mon, YOLO! 지금 이 순간, '욜로 라이프'

 

 You Only Live Once, 의 약자인 욜로, 달관족(사토리 세대)가 진화한 형태인 욜로족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현재에 집중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현재에 만족하며 포기하는 달관족과는 달리 현재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무모 할 지라도 도전을 하는 사람들이다. 대표적으로 전세금을 빼서 세계 여행을 돌아다는 등의 사람들이 있다.

 

2) Heading to 'B+ Premium' 새로운 'B+ 프리미엄'

 

  제품의 정보가 완전히 개방되는 완전정보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고가의 럭셔리 브랜드가 주는 믿음은 약화 될 수 밖에 없다.

 이에 평범한 대중제품의 품질을 뛰어넘는 품질을 제공하면서 납득 할 수 있는 가격이 책정 된 제품이 B+ 프리미엄이다. 가성비의 시대에 어울리는 제품, 싼것을 찾지만 가격대비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찾는 소비자의 욕망에 맞춘 상품이라 할 수 있겠다.

 럭셔리가 브랜드, 역사, 전통에 초점을 맞춘다면 B+ 프리미엄은 제품력에 초점을 맞춘다. 대표적인 상품은 도요타의 '렉서스' 이다.

 

3) I Am the 'Pick-me' Generation 나는 '픽미 세대'

 

 저성장 경제 속에서 무기력을 학습하며 불안정한 미래를 걱정하며 살아온 세대이다.

 가성비가 좋은 싼 제품을 사면서도 공유 경제에도 익숙한 실속형 소비를 하며 필요 없는 것은 최대한 줄인다.

 그리고 진지하고 무거운 것을 싫어 하며 가볍고 쉬운것, 웃긴것을 즐긴다. 위험한 모험을 피하고 소박한 안정을 추구한다.

 

4) 'Calm Tech' Felt but not Seen 보이지 않는 배려의 기술 캄테크

 

 실제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 IoT로 변화하는 세상, 대놓고 드러나는 기술은 우리를 불편하게 만든다. (우리를 불안에 떨게 했던 A.I 알파고를 기억하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의 생활을 은근히 편하게 해주며 우리를 돌봐주는 듯한 기술과 사람 사이의 인터랙션이 중요하다. 이것이 캄테크의 핵심이다.

 

5) Key to Success : Sales 영업의 시대가 온다.

 

 결국 기업의 최종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영업이고 브랜드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 역시 결국은 '대면 서비스' 이다. 많은 사람, 여러가지 발전이 영업의 종말을 고했지만 여전히 영업은 그저 형태가 바뀌었을 뿐 영업은 여전히 살아남았다. 결국 '진실의 순간'을 차지하는 사람은 여업맨이다.

 영업의 개선과 재평가가 필요하다. 영업사원은 단순히 물건만 잘 팔아서 될 것이 아니라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많은 것이 무인화되고 기계화 되었지만 물건을 살 때는 여전히 인간적이고 따듯한 서비스가 필요하다.

 

6) Era of 'Aloners' 내 멋대로 1코노미

 

 나홀로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취미를 즐기며, 관태로움이라는 것 때문에 타인과는 느슨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다. 얼마전 종영된 드라마인 '혼술남녀'에서 이런 모습들을 연출하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그런데 이런 혼자 있는 것을 즐기며 좋아하는 사람들이 특이하게 사진은 또 열심히 찍어서 SNS에 공유를 한다. 이렇게 외로움이나 소외감을 해소한다. 사람들은 더 이상 타인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그덕분에 카페나 식당에서 커다란 중대형 테이블이 늘어났다. 이런 모습들이 최종적으로 진화한 형태가 소셜다이닝이다.

 

7) No Give Up, No Live Up 버려야 산다, 바이바이 센세이션

 

 사람들이 물건을 버리기 시작했다. 빈곤의 시대를 살았던 세대와 달리 풍요의 시대에서 자라났던 세대는 소유욕이 상대적으로 적고 클라우드나 공유경제와도 더욱 친숙하다. 물건을 더 사기 위해 꽉꽉 채워졌던 물품들을 비우기도 한다. 의식주가 바뀌고 결국 물질이 아닌 정신을 채우는 미니멀리즘을 추가하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이와중에도 이 행위들을 자랑하기 위한 사진 찍기와 SNS 공유는 멈추지 않는다.

 

8) Rebuilding Consumertopia 소비자가 만드는 수요 중심시장

 

 온디멘드의 시대, 기업이 물건을 만들고 소비자는 그저 여기서 필요한 제품을 고르던 시장에 변화가 오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소비자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조차 모른다고 일갈 했었다.) 소비자의 수요에 기업이 맞추는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 이 방식이 노동의 수요을 늘릴지 아니면 고용의 안정성과 질을 떨어뜨릴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다.

 

9) User Experience Matters 경험 is 뭔들

 

 소비자들은 더 이상 단순히 소유를 위해서만 소비하지 않는다. 소비를 통해 특별한 경험 좀 더 정확하게는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자신만의 경험을 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손가락 하나만 까딱해도 물거닝 집 앞까지 배송되는 시대에서도 우리가 여전히 마트와 백화점을 방문하는 것이다.

 

10) No One Backs You Up 각자 도생의 시대

 

 거대한 지진이 한반도를 강타 했지만 국가에서는 별다른 소식이 없다. 사람들은 서로를 벌레라 칭하며 증오한다. 법을 통한 해결이 아닌 아닌 폭력과 보복이 난무하는 시대, 관용이 사라진 시대 그야말로 각자도생의 시대이다. 회사도 국가도 너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 관용과 협력, 사회적 신뢰를 회복시킬 리더십이 피요한 시대이다.

 

3. 마무리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이렇다. 가운데 중도가 없고 양극단만 살아남은 시대같다. 가성비와 허례허식을 버리고 불필요한 인간 관계를 다 정리하며 극단적인 이성을 추구하는 와중에도 사진이 잘나오는 매장을 찾아가고 사진을 찍어 모르는 사람들과 공유를 하며 '나 이렇게 잘 살고 있어요.' 라고 세상을 향해 절규하는 듯한 극히 감성적인 코드가 보인다.

 

 또한 몇년째 트렌드를 관통하는 코드중 하나가 불안이다. 더 이상 성장이 없을 것 같은 불안한 미래가 모든 트렌드를 창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AI와 기계의 자동화가 발전 할 수록 노동시장 등에서 개인이 가져야하는 불안감을 커져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것 대비 위해서라도 무언가 해야하는 시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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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자본주의는 인류의 전체 역사로 놓고 보았을 때 나타난지 얼마되지 않은 사상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동안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다 못해 장악한 사상 또한 없을 것입니다. 자본주의는 산업혁명, 시민혁명, 그리고 마침내 금융공학까지 끌어들여 인간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바꾸어 놓았는데요.

 

 그렇지만 생겨난지 얼마되지 않은 덕분인지 여러곳에서 삐그덕 삐그덕 소리를 내며 굴러가고 있습니다. 세계의 부는 늘어났다고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여전히 굶어 죽을 정도로 가난하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병원 치료비가 없어 죽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시때때로 대 위기를 만들어 내며 많은 사람들을 길거리로 내몰며 힘겨운 삶을 살게하죠.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편찬하면서 시작된 경제학과 그것을 이용하여(?) 만든 자본주의는 위기를 맞이하고 극복을 하면서 여전히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공황이라는 위기를 맞이 하였을 때는 케인즈주의를 (사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이견이 많죠. 대공황을 끝낸 것은 케인즈주의가 아니라 세계 2차 대전이었다던지.) 그 후로는 신자유주의로 변신했고 금융자본주의로 활황을 구가하던 시대는 결국 대위기를 맞이하여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 자본주의는 어떻게 변할까요?

 

2. 책의 내용 

 

 책은 현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석학들의 발언을 담고있습니다. 그러나 체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할애하는 종이는 많지 않고 문제점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가 이 책의 주요 주제입니다.

 

 먼저 돈을 버는 사람들이면 다들 관심을 가질만한 재테크, 보험 그리고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소비관해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돈에 대해서 어떤 관점을 가질지와 아이들의 금융교육에 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책은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켜 재태크와 보험에 관해 흔히들 빠져드는 실패 유형을 보여줍니다. 물론 그부분에 관해서 자세히는 다루고 있지 않지만 중요한 핵심포인트를 집어 주고 있으니 이에 관해 좀 더 심도 깊은 책을 읽기전에 한번 읽어본다면 좋을 내용입니다.

 

 먼저 재테크에 관해서 흔히하는 오해가 편히 앉아 돈을 극적으로 불려서 부자가 되게 해주는 거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재테크는 가지고 있는 돈을 지키고 불리는 것이고 고수익은 고위험을 동반하고 또한 많은 노력이나 높은 비용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투자에는 비용이 소모됩니다. 잊지마세요 여러분이 돈을 잃든 벌든 정부에 세금도 내야되고 수수료도 내야 됩니다.

 

 보험은 투자가 아닙니다.

 보험에 드는 돈은 소비하는 돈입니다.

 저축성보험 같은 이름에 현혹되지 마십시요. 보험을 가입하는 돈은 어디까지나 비용입니다. 저축성이 붙고 언젠가는 원금에 이자를 더해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물가상승률가 그때까지 묶기는 현금흐름 등을 잘 생각해서 가입해야 합니다. 절대! 아는 사람한테 가입할게 아니라  잘하는 사람에게 가입해야 합니다.

 

 FP, LP, 재무설계사 등 아무튼 그럴 듯한 직함을 가진 사람이 추천해준다고 좋은 금융상품이 아니죠. 물론 다들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들이 강력하게 권하는 건 그만큼 수당이 많이 떨어지거나 회사에서 밀고 있는 상품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만약 뭔가 어떤 상품을 가입하려고 하는데 이건 안된다 혹은 뭔가 더 끼워 팔려고 한다면? 축하합니다. 아마 잘 고른 상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에서 소비자를(특히 보험쪽에 노약자나 저소득층) 위해 금융회사에 강제로 만들어 팔라고 하는 상품들이 생각보다 꽤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품들은 숨기고 안팔죠... 왜냐구요? 돈이 안되니까요.

 

 소비입니다. 자본주의는 소비를 미덕이라 여기게 하죠. 정부는 경제를 위해 소비를 하라고 하고(망할 전기세나 좀 깍아주고 그런 소리를 하던가) 기업들은 브랜드 광고과 여러가지 기법을 동원해 통해 소비자들을 자극하죠. 우리는 지출을 통제해야 합니다. 자기계발을 통해 소득을 늘려라고 하는 자기계발서도 많지만 말이 좋아서 그렇지... 그게 어디 쉽나요. 그리고 자존감을 높여야 해요. 내가 입고다니는 옷이 내가 들고 다니는 가방이 내가 다니는 회사가 나를 대변해주지는 않아요!

 

 휴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살기가 힘들군요. 그렇지만 어떻게든 돈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해야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돈에 대해서 알아야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돈을 좋아합니다. 뭐 우리나라 사람들 뿐이겠습니까만 저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돈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를 터부시하죠. 애들 앞에서 돈 없다 돈 없다 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지만 그러면서 또 넌 돈 생각하지말고 공부나 하라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금융교육을 시작해야 합니다. 저축, 투자, 기부, 소비를 하는 법을 알아야죠. 어렸을 때부터 올바르게 돈을 사용하는 방법과 올바른 관념을 가지게 해주어야지 커서도 돈에 노예가 되지 않고 자본주의에서 살아남을 희망이 있을 겁니다.

 

3.마치며

 

 동명의 EBS 다큐프로그램을 책으로 엮어낸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다큐도 충분히 재미있으니 한번 보기 바랍니다. 민주주의도 그렇고 EBS가 이런것을 참 잘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좋은 것을 막을려고 하는 원..)

 

 참 살기 힘든 시절입니다. 그리고 뭔가 굉장히 아이러니한 시절입니다. 얼마전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하고 갤럭시 노트7이 잘 팔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외 여행객 수와 해외에서 사용하는 카드사용액도 사상최대라고 합니다. 그러는 한쪽에서는 전기세가 비싸서 밤에 더워도 에어컨도 못킨다고 하고 가계 부채는 날이 갈 수록 증가하고 자영업자들은 죽겠다고 하니 대체 이 일들이 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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